나라를 되찾은 광복절을 밝고 신나게 보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위안부 할머니 후원 브랜드 ‘희움’은 14일 ‘세계 위안부의 날’을 맞아 이틀간 커먼그라운드에서 오프라인 최초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Blooming their hopes with you’라는 메시지가 담긴 의식 팔찌를 비롯해 위안부 할머니들이 심리치료 과정에서 남긴 ‘압화’ 작품을 모티브로 제작한 에코백, 펜파우치, 클러치, 노트북 파우치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판매 수익금은 ‘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 모임’에 전액 기부돼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건립과 문제 해결 활동 및 위안부 할머니들의 복지비용 등에 사용된다.
F&B 매장도 이벤트에 동참한다. 인기 수제 케이크 매장 ‘까페 도레도레’는 광복 70주년을 기념한 특별 메뉴인 ‘태극기 무지개 미니 케이크’ 를 개발해 15일 광복절 당일 한정으로 판매한다. ‘1 2 3 최유강 중국집’ ‘아날로그 치킨’ ‘그릴타이’ ‘더 부스’ ‘삼바존아사이보울’ 등은 ‘흩어지면 죽고, 뭉치면 싸다’를 콘셉트로 해당 매장의 인기 메뉴를 세트로 구성해 각 메뉴 별로 5%에서 최대 37% 할인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커먼그라운드 F&B 매장 광복절 할인 행사는 14~16일간 열린다.
잊혀져 가는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자는 취지로 영화 ‘암살’을 패러디한 포토 이벤트도 14~15일간 진행한다. ‘암살’의 명장면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커먼그라운드 8 15, 우리들의 광복절’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인증샷을 올리면 ‘희움’의 인기 상품인 ‘Blooming their hopes with you’ 팔찌를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경품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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