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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법인 채무 상환 능력 좋아져

1분기 실적호조 568개사<br>이자보상배율 1.23P증가

12월 결산 상장법인들이 1ㆍ4분기 실적 호조로 채무 상환 능력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 법인 중 전년 대비 비교가 가능한 568개사의 올 1ㆍ4분기 이자보상배율은 6.86배로 지난해 같은 기간 5.63배에 비해 1.23포인트 증가했다. 이자보상배율은 영업이익을 이자비용으로 나눈 것으로 기업의 영업이익이 이자비용을 얼마나 감당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숫자가 클수록 채무 상환 능력이 높다. 이들 상장법인의 1ㆍ4분기 이자비용은 2조1,7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9%증가한 데 반해 영업이익(14조9,145억원)은 같은 기간 36.5% 증가해 그만큼 기업의 채무 상환 능력이 개선됐다. 특히 10대 그룹의 이자보상배율은 10.67배로 비(非)10대 그룹(4.62배)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그룹별로는 현대중공업이 257.25배로 가장 높았고 삼성(52.73배), 롯데(37.86배), LG(22.95배), GS(8.41배), 현대자동차(6.70배), SK(6.20배), 한화(2.62배), 금호아시아나(1.62배), 한진(0.88배) 순이다. 한편 무차입 경영회사는 45개사로 지난해 같은 기간(49개사)에 비해 조금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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