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보도팀] 앞으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금융이나 부동산 등 꼭 필요한 분야가 아니면 주민등록번호를 요구하지 못하게 됩니다 . 기획재정부 등 관계 부처는 개인정보 보호 및 불법 유통 방지를 위해 이 같은 내용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주민등록번호가 많이 노출됐다는 지적이 많아 다양한 대체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며 “금융 등 꼭 필요한 분야가 아니면 주민등록번호를 요구하지 못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신제윤 금융위원장도 “주민번호를 과도하게 수집·활용하는 관행을 개선하는 등의 대안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주민등록번호 대체 수단으로는 아이핀, 운전면허 번호, 여권번호 등도 같이 쓰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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