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지주가 6만원대를 돌파했다. 한국금융지주는 21일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날보다 3.27% 오른 6만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국금융지주가 최근 강세를 보이는 것은 주력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과 한국투신운용의 성장성이 높게 평가받고 있는 데다 앞으로 시행될 자본시장통합법의 수혜주로 꼽히고 있기 때문이다. 이종석 키움닷컴 연구원은 “자본시장 통합법이 시행되면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의 대형화 및 겸업화가 가능해져 시장 선점 효과가 더욱 커질 것”이라며 “한국금융지주의 목표주가는 7만3,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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