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3일 보고서를 통해 “방송 가입자 순증 지속으로 가입자 당 월 평균 매출액(ARPU)이 증가세로 돌아설 것”이라며 “2015년 실적은 매출액 1조356억원, 영업이익 1,462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수신료 증가는 케이블TV 사업의 가장 큰 성장 요인으로, 아날로그 가입자가 디지털로 전환하면 평균 2배 이상의 수신료를 부담한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CJ헬로비전의 내년 디지털 전환율은 케이블 사업자 중 가장 높은 72.2%를 달성할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2015년 CJ헬로비전의 방송 ARPU는 전년 대비 7.2% 증가한 9,372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