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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는 미국의 컨템포러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콜한(COLE HAAN)’을 올해 가을부터 국내시장에 들여와 전개한다고 20일 밝혔다.
1928년 미국에서 두 명의 창립자 트레프톤 콜과 에디 한의 이름을 따 론칭한 콜한은 나이키와의 협업을 통해 출시한 ‘루나그랜드’의 성공으로 명성을 얻었다.
LF는 올해 초 LF 본사에서 미국 콜한 본사와 국내 영업에 대한 독점수입 계약을 체결, 브랜드 전개를 준비해 왔다.
LF 관계자는 “국내 비즈니스 캐주얼 제도가 정착되는 한편 감각을 살린 실용적인 패션 제품을 찾는 국내 소비자들이 주류로 부상함에 따라 28∼34세의 젊은 남녀를 타깃으로 콜한의 국내 전개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콜한은 세계적인 모델 겸 배우이자 대문호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증손녀인 드리 헤밍웨이가 다년간 전속모델 계약을 맺고 활동하며 제품제작에도 참여하고 있다. 현재 북미와 일본을 비롯한 전 세계 시장에서 총 2,30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며 매년 20%가 넘는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할리우드 스타들이 착용한 파파라치 컷을 통해 알려지기 시작했다.
콜한은 신발과 가방, 가죽소품을 비롯한 액세서리부터 의류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을 전개할 계획이다. 브랜드 대표 아이템인 ‘제로그랜드’ 옥스퍼드화의 가격대는 39만 9,000원∼43만 9,000원이며 핸드백은 31만 9,000원∼78만9,000원, 가죽 소품은 12만 9,000∼17만 9,000원이다.
콜한은 오는 22일 서울 갤러리아 백화점 본점 웨스트에 국내 1호 매장을 오픈, 올해 말까지 신세계 본점 매장을 비롯해 백화점과 편집숍을 중심으로 총 7개 유통망을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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