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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전기는 이윤영 일진전기 중공업사업본부장과 허정석 일진홀딩스 대표이사를 각자 대표로 신규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신임대표는 서울 중동고와 한양대 전기공학과 출신으로 1982년부터 2006년까지 한국중공업과 두산중공업에서 발전설비 및 원자력사업, 담수사업을 이끈 해외영업통이다. 이번 이 대표 선임으로 일진전기는 초고압케이블 중심의 전선사업부문 보다 규모가 작은 중공업사업부문의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 대표는 허진규 일진그룹 회장의 장남으로, 이번 인사를 통해 일진홀딩스와 일진전기 대표를 겸하게 됐다.
이와 함께 최근 국제 구리가격 급변과 환율변화 등의 요인으로 구매와 재무파트 업무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김희수 부사장과 신원식 부사장을 각각 최고구매책임자(CPO)와 재무최고책임자(CFO)로 신규 선임했다.
한편 일진전기는 초고압케이블을 생산하는 전선사업과 초고압변압기 및 전력시스템, 산업용모터를 생산하는 중공업사업이 주축이 된 종합중전기 전문회사다. 창립 42주년을 맞는 지난 2010년에는 매출 1조원을 돌파했으며 현재 기존 사업 영역과 더불어 스마트그리드와 2차전지용 음극활물질 등 친환경미래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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