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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터치R]디에치피코리아, 인공눈물 해외진출 가속화에 주목-대신증권

인공눈물 제작업체인 디에치피코리아가 내년 해외시장 진출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됐다.

박양주 대신증권은 연구원은 29일 "디에치피코리아는 내년 미국 월마트 진출을 시작으로 해외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다국제약사인 AKOM사와 수탁생산을 통해 연 100억원의 매출이 기대되고 중국시장도 조인트벤처를 설립해 2015년께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내 안구건조증 치료제 시장규모는 1,200억원 수준으로 스마트기기 획산과 고령화, 콘택트렌즈 착용증가등으로 연 평균 12% 성장중이다.

디에치피코리아는 국내 최초로 1회용 인공눈물을 개발해 국내 시장 점유율 51%를 기록중이다.



박 연구원은 "현재 생산라인은 2개라인으로 내년 하반기에 1개 라인이 추가돼 2015년 생산능력은 2억3,000만관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비교기업인 삼영무역, 휴비츠, 인터로조의 평균 PER이 13.7배인데 디에치피코리아는9.2배에 불과해 상당히 저평가된 상태"라고 말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78억원, 7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27%, 70%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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