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몽골에 진출한다.
탐앤탐스는 28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탐앤탐스 아카데미에서 무역업체 달라이몽골과 몽골진출을 위한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달라이몽골은 국내 기업들의 제과·음료를 비롯해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을 몽골에 수입 판매하는 업체로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탐앤탐스의 몽골 현지 사업을 담당하게 된다.
탐앤탐스는 올해 중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 최대 쇼핑센터인 센트럴타워에 몽골 1호점을 여는 것을 시작으로 향후 5년 간 몽골에 20개 이상의 매장을 연다는 목표다.
탐앤탐스는 프레즐, 허니버터브레드 등 메뉴와 인테리어를 도입하고 현지인의 입맛에 맞는 메뉴를 추가로 개발하는 한편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브랜드를 현지에 알릴 계획이다.
탐앤탐스는 지난 2009년 문을 연 호주 시드니의 해외1호점을 시작으로 미국, 태국, 싱가포르에서 27개의 해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중국기업 ‘쑤닝그룹’과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해 올해부터 중국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