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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경제] 2분기 GDP 속보치 발표에 관심

[국내 경제] 2분기 GDP 속보치 발표에 관심 이재철기자 humming@sed.co.kr 관련기사 • [국제] 아베 거취 달린 日총선 주목 증시 2,000고지까지 16.46포인트가 남은 우리 경제는 이번주 고지 점령의 분수령이 될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가 발표된다. 25일 예정된 한국은행의 관련 속보치 설명회에서 4% 후반대의 성장률을 기록할 경우 우리 경제가 견고한 경기 회복세에 들어섰다는 최종 판단이 설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현재 국책연구구관이나 민간 경제연구소들은 수출과 설비투자 호조 등에 힘입어 2분기 성장률이 1분기에 기록한 전년동기 비 4.0%에 비해 높은 4%대 중반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특히 한은은 지난 10일 발표한 올 하반기 경제전망을 통해 상반기 성장률을 4.4%로 예측, 기 발표된 1분기 성장률(4.0%)을 감안할 때 2분기 성장률이 4.7%대를 이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어 24일에는 정보통신부가 통신규제정책 로드맵 추진성과 및 향후 정책방향을 발표한다. 이는 지난 3월 발표한 통신정책 로드맵의 후속조치로 2단계 로드맵의 성격을 가진다. 이번 2단계 로드맵에는 통신의 재판매 의무화, 범용가입자식별모듈(USIM)의 잠금 해제 방안 등 통신정책과 관련한 굵직한 사안이 담길 것으로 예상돼 관련 업계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다음날인 25일에는 2단계 균형발전 정책 선포식이 열릴 예정이어서 이날 발표될 정부의 구체적인 2단계 균형발전정책 방안이 어떤 모습일지 시장의 관심을 불러 모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핵심 정책 중 하나인 지방투자기업에 대한 법인세 완화를 둘러싸고 재정경제부가 세수 부족 등을 이유로 경감에 반대해왔기 때문. 따라서 정부가 이 문제를 어떻게 최종 조율했을지 그 결과가 주목된다. 26일에는 내달 3일 역대 금감위원장 중 최초로 임기 3년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물러나는 윤증현 금융감독위원장감의 후임 인사에 시선이 집중될 예정이다. 청와대는 26일 인사추천위원회에서 후임 금감위원장을 결정, 발표할 계획으로 아직까지 청와대 김용덕 경제보좌관에 하마평이 집중되고 있다. 진동수 재경부 제2차관, 김창록 산업은행 총재, 김석동 재경부 제1차관, 조윤제 주영 한국대사 등도 자천타천으로 위원장 후보군을 형성하고 있다. 이날 후임인선이 8월 중 개각으로 이어질 지도 관심사다. 아울러 같은 날 주요 경제부처 수장들이 일제히 출국길에 오른다. 권 위원장은 28일까지 중국 전국인민대표자대회 입법세미나 참석차 중국으로,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는 ‘SEACEN(동남아중앙은행기구 조사ㆍ연수센터)‘ 총재회의 참석을 위해 5일간의 일정으로 태국으로 출국한다. 입력시간 : 2007/07/2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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