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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사장단 13명 인사
입력2003-01-13 00:00:00
수정
2003.01.13 00:00:00
김영기 기자
삼성이 13일 양인모 삼성엔지니어링(SECL)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해외 근무경력이 많은 9명의 승진 인사를 단행, 13개 계열사의 사장을 교체했다.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이학수 구조조정본부장은 유임됐다.
이와 함께 이상현 삼성전자 국내 영업사업부 사장을 중국본사 사장으로 이동시키는 등 5명의 전보 인사도 단행했다. 이재용 상무보는 14일 있을 후속 임원인사에서 상무로 승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이번 인사에서
▲제2ㆍ제3의 삼성 건설에 대비한 글로벌 경쟁력
▲국내ㆍ해외 및 신ㆍ구 조화(세대교체)
▲현장경험 풍부한 전문경영인 등을 중용했다고 설명했다.
<김영기기자 yo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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