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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성 대폭 강화한 유전펀드 내달 출시
입력2011-11-27 14:14:34
수정
2011.11.27 14:14:34
안전성을 대폭 강화한 유전펀드가 이르면 내달 출시된다. .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석유공사가 출자한 미국 멕시코만 앙코르 유전의 수익권에 투자하는 ‘한국앙코르유전특별자산투자회사(가칭)’를 이르면 내달 중순 출시하기로 하고 지난 25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펀드 규모는 약 3,000억원으로 판매는 대우증권과 삼성증권이 담당한다.
폐쇄형으로 15년간 운용되는 이 펀드는 손실 위험을 대폭 낮춘 것이 특징이다. 전쟁ㆍ혁명 등 국가의 비상위험이나 천재지변 등에 대비해 한국무역보험공사의 해외자원개발보험에 가입해 원금보장비율을 85%까지 높였다. 또 원ㆍ달러 환율 변동과 원유가격 변동 위험도 헤지했다.
세제혜택도 있다. 유전개발펀드에 대한 저율 분리과세가 2014년까지 연장되면서 투자금액 3억원까지 배당소득에 대해 5.5% 분리과세 혜택을 받고 3억원 초과시에도 15.4% 분리과세가 적용된다.
첫번째 유전펀드였던 ‘한국베트남15-1유전해외자원투자회사’가 2006년 설립 이후 연 평균 12%의 배당률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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