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님 브랜드 리바이스가 오는 27일부터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 및 전국 백화점 매장에서 국내 자전거 패션을 선도할 ‘리바이스 커뮤터(Levi’s® Commuter)’를 공식 런칭한다고 25일 밝혔다.
자전거가 레저를 넘어서 통근 수단 및 친환경 활동으로 점차 자리를 잡아가며 자전거 패션, 일명 ‘사이클 시크(cycle chic)’가 주목 받고 있다. 사이클 시크는 자전거와 관련된 패션을 지칭하는 말로 이미 유럽과 미국에서는 익숙한 패션 용어로 자리했다.
리바이스 커뮤터는 스타일리시함은 유지하되 자전거를 타기에 편리한 기능을 더한 제품 라인으로 리바이스는 이를 통해 국내에 사이클 시크 문화를 선도하겠다는 야심이다. 이번 시즌에는 재킷 2종과 청바지 4종을 선보이며 지속적으로 제품 라인을 늘려갈 예정이다.
커뮤터는 전체적으로 슬림한 디자인과 스트레치성 소재를 활용해 기동성을 높이고 나노테크놀로지를 이용한 생활방수 및 오염물 착색방지기능 원단과 내항균성원단을 사용해 실용성과 기능성을 결합했다. 3M 테이프를 부착해 야간 야외 활동에서 돋보일 수 있도록 제작 한 것도 특징.
커뮤터 재킷은 땀 배출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후면에 공기구멍을 배치하고, 총 5개의 넓은 포켓을 구성해 수납의 효율성을 높였다. 색상은 블랙과 카키 2가지로 가격은 17만8,000원.
커뮤터 진은 허리 뒷부분을 둥근 아치형으로 높게 디자인해 허리를 숙여도 속옷이 보이지 않도록 하고 바짓단을 롤업 했을 때 빛을 반사할 수 있도록 3M 테이프를 부착해 자전거 타기의 편의성을 높였다. 511 슬림 스트레이트와 505 스트레이트 핏으로 선보이며 가격은 16만8,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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