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작품이 선보이는 중단편 경쟁부문에 진출한 ‘써클라인’은 지난 24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비평가주간은 프랑스 비평가협회에서 주최하는 섹션으로 감독주간(Director’s Fortnight)과 함께 칸영화제 공식 경쟁부문과 별로도 운영되는 섹션이다.
‘써클라인’은 중년의 가장(정인기)이 실직한 사실을 가족에게 알리지 않고 매일 지하철 ‘순환선’을 타고 하루를 소비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은 26분짜리 단편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출신의 신수원 감독은 2010년 장편영화 ‘레인보우“로 제23회 도쿄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상, 제11회 전주국제영화제 JJ-Star상을 수상한 바 있다.
/칸= 김민정 기자 je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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