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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3년물 4.0~4.15%서 등락
입력2003-06-08 00:00:00
수정
2003.06.08 00:00:00
김정곤 기자
이번 주 채권시장은 단기급락에 대한 조정심리와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맞서며 제한적인 강세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내수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수출 증가세가 둔화되는 등 국내 경기여건은 여전히 채권시장의 강세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콜금리에 근접하는 수준까지 떨어진 국고채 금리에 대한 부담감이 적지 않아 적극적인 매수세 유입도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이애실 대한투자신탁증권 애널리스트는 “시장 주변여건은 여전히 채권시장의 강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경기회복 기대감에 따른 국내외 증시의 상승세 등이 다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번주 국고채 3년물 금리는 4.0~4.15% 내에서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정곤기자 mckid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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