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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 진정국면/주가 30P 급등·환율 960원대

◎외국인 매수 힘입어 지수 542/사채·콜금리도 소폭 하락세로금융시장이 불안심리가 가시지 않은 가운데서도 일단 진정세로 돌아섰다. 특히 증시에서 외국인의 주식투매가 진정되면서 주가가 폭등세를 보이자 환율도 하향안정세를 유지하고 홍콩, 싱가포르 등 역외선물환시장(NDF)에서도 원·달러 선물환율이 급격히 하락하고 있다. 4일 주식시장에서 최근 투매로 일관하던 외국인투자가들이 주식투자한도 추가확대 이후 순매수로 돌아선데 힘입어 전업종이 상승, 종합주가지수가 전일보다 30.47포인트, 5.96%나 폭등한 5백42.13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주가폭등은 외국인의 순매수와 함께 원화환율의 하락세 반전, 고객예탁금의 신용융자잔액 추월, 3대 연기금의 주식투자 준비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관련기사 14·15면> 또 원화환율도 이날 기준환율보다 2원80전 높은 달러당 9백70원에 거래가 시작됐으나 외환당국의 강도높은 시장개입으로 인해 하락세로 반전, 한때 9백52원까지 떨어졌다가 9백61원으로 마감했다. 이에 따라 5일 고시되는 기준환율은 달러당 9백65원90전으로 결정돼 전일보다 1원30전 하락했다. 이와 함께 NDF의 원·달러 선물환율도 서울 외환시장의 영향을 받아 전일보다 기간별로 20∼40원씩 내렸다. 이날 NDF 1년물의 경우 선물환율이 달러당 1천1백35∼1천1백45원선에서 호가가 형성돼 최근 2∼3일새 달러당 60원 정도 하락했고 1주일물과 6개월물도 전일보다 달러당 20원씩 하락했다. 자금시장에서도 3년만기 회사채수익률(은행보증)이 전일보다 0.05%포인트 하락한 연12.55%를 기록했고 양도성예금증서(CD)와 기업어음(CP) 수익률도 전일보다 각각 0.05%포인트,0.06%포인트 떨어진 13.55%, 14.34%를 나타냈다. 초단기금리인 콜금리도 연13.36%로 전일에 이어 하향안정세를 유지했다. 한편 이날 한국은행은 금리안정을 위해 환매채(RP) 방식으로 7천억원의 자금을 은행권에 4일간 지원했다.<김형기·손동영·이형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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