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김록호 연구원은 “후성의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1.2% 감소한 56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67.2% 감소한 28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라면서 “냉매가스의 매출 감소와 적자지속이 실적부진의 주요인이며 2차전지 소재의 가동률은 기대치를 하회하지만 1분기 대비 상승해 전사의 매출 감소에도 불구 수익성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또 “목표주가 하향에도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는 이유는 올 7월부터 2차전지 소재의 가동률이 70~80%를 상회하고 있고 향후에도 상승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지난 4월 이후 가격이 하락중인 저가의 형석이 올 8월부터 원재료로 투입되어 냉매가스의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올 하반기 수익성 개선에 초점을 맞춰 현재 시점에서 비중확대 전략을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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