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화 연구원은 “오스템임플란트는 2006년 대만을 시작으로 현재 19개 국가에 직접 판매채널을 운영하고 있고, 올해 판관비는 약 3,800만 달러에 달할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이러한 막대한 비용에도 불구하고 한번 형성된 판매채널은 동사의 향후 성장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의 임플란트 시장은 연평균 약 30%로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고, 동사는 올해 점유율 약 38%(매출액 기준)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북경ㆍ상해 위주의 판매망을 광주ㆍ내륙지방 등으로 세분화하면서 침투율을 더욱 높혀 올해 중국 매출은 약 2,440만 달러에서 2015년 5,900만 달러로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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