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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갱, 타히티의 관능 外
입력2003-05-12 00:00:00
수정
2003.05.12 00:00:00
임석훈 기자
■고갱, 타히티의 관능=데이비드 스위트먼 지음. 한길아트 펴냄. 자연의 아름다움을 추구한 자유인이라는 평가과 함께 원시의 자연을 탐닉한 매춘관광객이라는 평가를 동시에 받고 있는 19세기 화가 고갱에 대한 평전이다. 올해 고갱 서거 100주년을 기념해 그에 대한 신화와 비판, 두가지 모두를 거부하고 풍부한 도판을 사용해 인간 고갱의 본래 모습을 그리고자 했다.
■기업회생을 위한 혁신경영=카터 페이트ㆍ할란 플랫 지음. 이지북 펴냄. 현대경제연구원 펴냄. `피닉스 효과`라는 핵심 개념을 통해 영원히 죽지 않는 기업 개혁의 실용적 방법론을 제시한다. `최적의 시기에 최대의 효과`를 올릴 수 있는 혁신적인 경영전략으로 어떠한 위험이나 돌발 상황에도 끄덕없는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재탄생하는 전략을 소개한다.
■소유란 무엇인가=피에르 조셉 프루동 지음. 아카넷 펴냄. `소유는 모두 도둑질한 것이다`라는 경구로 유명한 19세기 프랑스 사상가 프루동의 원전을 번역한 책이다. 자본주의가 한창 만개하고 있던 1840년, 가진 자에 대한 통렬한 비판과 자유주의와 개인주의에 대한 대안 이념을 담아 아나키즘의 고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유토피아적 환상과 과학성의 결여라는 사회주의와 보수주의 양측의 비판에 대한 현대적 복권을 시도한다.
■희한한 수업=깨끗한 미디어를 위한 교사운동 지음. 좋은 교사 펴냄. 최근 불고 있는 대안 교사서 바람 속에서 처음으로 미디어 교육의 대안을 제시한다. 지난해 리니지관련 18세 영등위 판정에서 업계의 손을 들게 만드는 등 미디어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는 교사들이 지난 3년간 쌓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인터넷, 게임, 방송 등 미디어의 본질과 기능을 파헤쳤다.
■법구경=거해 스님 편역. 샘이깊은물 펴냄.부처의 가르침을 전하는 가장 오래된 경전 가운데 하나인 법구경을 30여년간 위빠싸나(근본불교 수행법)에 정진하고 있는 거해 스님이 최근 펴냈다. 부처가 직접 사용한 언어로 알려져 있는 빠알리어로 씌여진 423편의 게송을 그 배경이 되는 이야기들과 함께 빠짐없이 실었다.
■여자의 달리기=클레어 코왈칙 지음. 지식공작소 펴냄. 남자와 달리 월경, 심장 박동, 출산, 관절 구조 등에서 독특한 특징을 가진 여자들의 달리기의 의미와 효과적인 운동 방법을 소개한다. `달리는 의사들`이라는 동호회에 참가하고 있는 여의사 출신 역자들이 안전한 달리기, 부상의 치료와 예방 등 여자들의 달리기에서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사항들을 체크한다.
<임석훈기자 sh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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