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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건축사 협회, 창립총회
입력2003-10-22 00:00:00
수정
2003.10.22 00:00:00
이상훈 기자
새건축사협회는 오는 28일 서울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새건축사협회는 30~50대 건축사를 주축으로 1,000여명의 창립회원을 확보했고 조속한 시일내에 요건을 갖춰 사단법인 설립인가를 받을 예정이다. 최관영 창립준비공동위원장은 “WTO(세계무역기구) 협정에 따른 건축설계와 감리용역 시장의 단계적 개방에 대비하기 위해 건축교육과 건축사 자격의 국제인증 문제가 조속히 해결돼야 한다”며 “한국 건축문화의 정체성이 종속되지 않도록 제도적 채비를 갖추고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 건축사협회가 창립되면 건축설계 및 공사감리를 맡는 건축사들의 단체는 지난 65년 발족된 대한건축사협회와 새건축사협회로 나뉘게 된다. 현재 총 1만4,000여명의 건축사 가운데 8,000여명이 대한건축사협회에 가입해 있다.
<이상훈기자 sh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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