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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희망을 말한다] 박계현 한국스마트카드 사장

"글로벌 교통카드운영社로 도약" <br>뉴질랜드 웰링턴시 성공 영향 해외상담 줄이어<br>티머니 결제 年 113억건…소액결제 확대 추진


SetSectionName(); [CEO희망을 말한다] 박계현 한국스마트카드 사장 "글로벌 교통카드운영社로 도약" 뉴질랜드 웰링턴시 성공 영향 해외상담 줄이어티머니 결제 年 113억건…소액결제 확대 추진 서동철 기자 sdchaos@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박계현(55ㆍ사진) 한국스마트카드 사장 책상위에는 뉴질랜드 웰링턴 시민들의 티머니(T-money) 선불카드 이용 실적 내용이 매일같이 올려져 있다. 한국스마트카드가 웰링턴시에 티머니 교통카드시스템를 수출한 것이 지난해. 티머니 교통카드시스템은 현재 웰링턴시에서 운행중인 버스 300여대와 유통 가맹점 150곳에서 통용되고 있다. 웰링턴 시민들이 현지에서 티머니 선불카드로 결제한 내역은 그날 안에 국내 한국스마트카드 전산센터에서 정산된 다음 현지로 내역이 보내져 다음날 해당사업자들에게 돈이 분배되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박 사장이 웰링턴시의 티머니 사용실적을 매일같이 챙겨볼 수 있는 것은 이 때문이다. 박 사장은 "웰링턴시에서의 성공적인 운영을 발판으로 티머니 교통카드시스템의 해외 수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조만간 뉴질랜드로 출국해 웰링턴시 사용 현황을 직접 살펴보고 오클랜드시와의 수출 협상도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스마트카드는 현재 뉴질랜드 외에도 마카오, 러시아 등의 해외 지방자치단체와 수출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와 멕시코의 대규모 교통카드시스템 구축 사업 입찰에도 참여하고 있다. 그는 "웰링턴시 교통카드시스템 구축이 해외수출 확대를 위한 기반을 쌓는 단계였다면 이제부터는 본격적으로 교통카드시스템과 운영노하우를 수출하는 사업화 단계에 들어섰다"며 "글로벌 교통카드시스템 운영업체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최근에는 회사측이 해외 고객들을 찾아 나서기 전에 먼저 수입 상담을 위해 회사를 직접 찾아오는 해외고객들의 발길도 줄을 잇고 있다. "진짜 돈이 될 고객인지 시간만 뺏는 고객인지를 구별해서 응대해야 할 정도로 많은 고객들이 찾고 있다"는 것이다. 박 사장은 "인구 1,000만이 넘는 서울과 같은 거대한 도시에서 지하철과 버스, 카드택시를 포괄하는 교통카드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해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유사한 사례를 해외에서는 찾아 보기 힘들 것"이라며 "때문에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통해 극심한 교통난 해소와 에너지 절약 등을 모색하는 해외 정부들이 한국스마트카드를 주목하고 있"고 강조했다. 실제 한국스마트카드는 티머니 교통카드시스템을 통해 하루에만 평균 3,100만 건, 연간으로는 약 113억 건에 달하는 거래데이터를 처리하면서 앞선 정산처리 능력과 운영 노하우를 자랑하고 있다. 지난 6월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2009년 UITP 세계대중교통박람회'에서도 우수성을 입증받았다. 박람회 기간 동안 부스를 찾은 영국, 오스트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멕시코 등 해외 각국의 정부기관 관계자와 바이어들이 한국스마트카드의 앞선 시스템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해외시장으로의 본격적인 수출과 함께 한국스마트카드가 올해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은 국내에서 티머니 선불카드를 활용한 소액결제시장 확대이다. 한국스마트카드는 그동안 티머니 선불카드유통결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오면서 전국 5,700여개 편의점, 20여개 대학 캠퍼스, 교보문고, PC방 등의 일반 가맹점과 공공주차장과 공공시설 등의 공공분야, 공중전화와 자판기 등 무인기기 결제서비스까지 전국적으로 티머니 유통 인프라를 확보했다. 유통 영역에서 티머니 결제는 매년 2배 이상씩 증가하면서 현재는 월 400만건 정도 수준까지 증가한 상황이다. 박 사장은 "교통카드는 매일 써야 해서 항상 소지하고 다니기 때문에 소액결제 수단으로서 활용도가 높다"며 "특히 신용카드를 쓸 수 없는 연령대의 사람들이 있는 만큼 앞으로 성장가능성이 큰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SK텔레콤과 KTF와의 제휴를 통해 선보인 3G 휴대폰 기반의 모바일 티머니 서비스도 인기를 끌고 있다. 박 사장은 "지난 연말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가 8월 기준으로 가입자가 약 80만명, 월 결제액은 30억원 정도에 달하고 있다"며 "올 연말까지 이용자수가 약 200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등 빠른 시장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 35% 지분 가진 교통시스템 업체 ■ 한국스마트카드는 한국스마트카드는 지난 2004년에 설립돼 티머니 교통카드시스템 구축 운영과 정산작업, 티머니 선불카드 발생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다. 2004년 서울시 신교통시스템 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면서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인정 받았다. 올해는 수도권 지하철 1회용 교통카드 교체사업과 교통카드 전국호환사업, 서울시 외국인 관광택시 사업을 진행했다.서울시가 35% 지분을 보유해 최대주주로 있으며 그 외 주요주주는 LG CNS, 에이텍 등이다. 지난해 903억원 매출을 올렸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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