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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 3개 사업자 올 8,100억 투자

신민수 한양대 교수 보고서… "2011년 넘겨야 손익분기점 달성 가능할것"

IPTV 3개 사업자 올 8,100억 투자 신민수 한양대 교수 보고서… "2011년 넘겨야 손익분기점 달성 가능할것" 이규진 기자 sky@sed.co.kr IPTV 3개 사업자가 올해 IPTV 사업에 모두 8,1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민수 한양대 경영대 교수는 22일 'IPTV 생태계 활성화 방안 모색'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히고, "현 상태로는 2011년을 넘겨야 사업자들의 손익분기점(BEP)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고서에 따르면 KT는 올해 콘텐츠, 플랫폼, 단말기 개발 등 IPTV 사업에 3,6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LG데이콤도 콘텐츠 확보,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등에 3,00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시장상황에 맞춰 투자를 진행키로 한 SK브로드밴드 역시 올해 망 고도화를 제외한 콘텐츠, 단말기 등 순수 IPTV사업에만 1,500억원 정도를 투입할 것으로 전망됐다. 보고서는 또 KT와 SK브로드밴드의 손익분기점(BEP)이 VOD(주문형비디오) 가입자를 포함해 300만명, LG데이콤은 70만명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손익분기점 시기를 2011년으로 본 이유에 대해 신 교수는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1,200만명 중 실시간 IPTV 제공이 가능한 가입자는 50%에 불과하고 경쟁매체인 케이블 및 위성방송과 비교해 차별화된 콘텐츠, 마케팅 툴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IPTV 활성화 대책에 대해 그는 "IPTV 서비스 요금을 신고제로 전환해 요금자율성을 확보토록 하는 한편 IPTV의 신개념 광고모델 도입을 위해 규제를 완화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실효성 있는 콘텐츠 동등접근 규제를 도입하는 것도 적극 검토돼야 한다"고 제시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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