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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금융공사가 지난해 8월 진영욱 사장의 취임 이후 처음으로 대규모 임원 및 부서장 인사를 단행했다. 부사장과 리스크관리본부장을 신설하고 실무 책임자인 부서장 전원을 교체했다.
공사는 15일 신임 부사장에 최봉식 수석이사를 선임하는 등 총 18명의 임원과 부서장급 전원에 대한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 부사장은 산업은행 종합기획부장과 국제금융부장, 프랑크푸르트사무소장 등을 거쳤으며 공사에서는 경영기획본부장을 역임했다. 신임 리스크관리본부장에는 나성대 기획관리부장이 임명됐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2009년 설립 이후 최대 규모”라며 “공사의 규모가 커지면서 다른 공공기관처럼 부사장 자리를 만들고 부서장을 모두 바꾸는 등 조직을 일신하겠다는 사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김능현 기자 nhkimch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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