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는 하반기에 대학생 50명을 인성지도사로 양성해 지역 아동센터의 공부방에 파견해 소외계층 아동의 인성교육을 돕는다고 12일 밝혔다.
50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된 멘토단은 CJ의 교육나눔 사업인 도너스캠프를 통해 운영한다. 대학생 멘토들은 2주간 자존감 향상, 감정 제어 등 사회지능 교수법을 이수한 뒤 공부방 100곳에 파견돼 3개월여 활동하게 된다. 멘토들은 역할극이나 토론을 통해 아동들의 의사소통 능력을 키워주고 학교 폭력이나 왕따 등의 고민을 상담한다.
CJ는 멘토들에게 멘토링 인증서와 활동비 144만원을 지급하며 멘토 모집은 이달 말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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