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출판가] 인터넷 서점들 마지막 할인전
입력2003-02-17 00:00:00
수정
2003.02.17 00:00:00
문병도 기자
오는 27일 도서정가제 시행을 앞두고 인터넷서점들이 회원 확보를 위해 막바지 할인전을 벌이고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는 지난 15일부터 도서정가제 시행 하루 전인 26일까지 `베스트셀러 라스트 세일`을 펼치고 있다. 이 할인행사는 27일 도서정가제 시행 이후 할인이 제한되는 신간 베스트셀러를 중심으로 최고 40%까지 할인해 준다.
인터넷 서점의 선두격인 예스24도 이미 지난 12일부터 `출판 브랜드 기획전`에 돌입했다. 김영사, 생각의 나무, 다락원 등에서 나온 기획도서 500종을 최고 40%할인된 가격에 내놓으며 고객이탈 방지에 노력하고 있다.
모닝365도 23일까지 어린이 도서를 중심으로 30~36.5% 할인 판매하는 `신나는 대할인전`을 개최하며, 리브로 역시 `라스트 챈스 할인전`으로 최고 40%까지 할인해 준다.
업계 관계자는 “인터넷서점들이 도서정가제 시행 이후에는 할인율에 상한선을 두어 출혈경쟁에 나서지 않을 방침”이라며 “이번이 회원이탈 방지 및 신규고객 확보를 위한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7일부터 시행되는 `출판 및 인쇄진흥법`은 인터넷 서점에게 발행된 지 1년 미만의 도서에 대해 10% 범위 안에서만 할인을 허용하고 있다.
<문병도기자 do@sed.co.kr>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