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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슨푸드, IBP 인수
입력2001-06-28 00:00:00
수정
2001.06.28 00:00:00
세계 최대 닭고기 생산업체인 미국의 타이슨 푸드는 27일 세계최대 쇠고기와 돼지고기 공급사인 국내 기업 IBP를 미화 27억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미국 최대의 육류업체의 탄생으로 이어질 두 미국 기업간 합병계획에 따라 타이슨사는 IBP社의 주식 50.1%를 주당 30달러에 매입하며 IBP의 잔여주식은 1주당 타이슨 주식 2.3주의 비율로 교환하게 된다.
아칸소주 스프링데일에 본사를 둔 타이슨 푸드는 지난 5월 IBP와의 합병합의를 파기했으나 쇠고기 공급업체인 IBP는 타이슨 푸드에 대해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으며 델라웨어주 법원은 타이슨에 재협상을 명령했다. 두 기업의 합병가액 27억달러는 타이슨 푸드의 주식가치 하락으로 인해 지난 1월 당시 제시액 32억달러보다 낮아졌다.
/스프링데일(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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