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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종이 없는’ UN 사막화 방지회의 지원키로
입력2011-09-05 10:02:52
수정
2011.09.05 10:02:52
SK텔레콤이 UN의 사막화 방지를 지원하기 위해 경상남도청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측의 MOU는 내달 10일부터 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UN사막화 방지협약(UNCCD) 제 10차 총회’를 앞두고 체결됐다. UN사막화 방지협약 총회는 기후변화에 따른 산림황폐화ㆍ사막화와 관련해 국제적인 협력을 논의하는 회의로 유엔 3대 환경협약 중 하나다. 194개 당사국 정상ㆍ장관 등 3,000여명이 참석한다.
SK텔레콤은 이번 총회를 ‘종이 없는’ 친환경 회의로 운영할 수 있도록 참석자들에게 태블릿PC 1,000대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태블릿PC로는 유무선 인터넷뿐만 아니라 총회 참석자들을 위한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쓸 수 있다. 박인식 SK텔레콤 기업사업부문장은 “최고의 통신서비스 제공을 통해 한국의 정보기술(IT)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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