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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지구촌 곳곳서 맞춤 봉사활동

브라질 해충퇴치용 LED랜턴 보급

베트남엔 열효율 높은 로켓스토브

삼성전자 임직원 해외 봉사단원들이 브라질 마나우스 투페에서 마을 어린이들에게 정보기술(IT) 활용법을 가르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005930)는 지난 7월부터 삼성전자 임직원 150명, 대학생봉사단 30명 등 총 200여 명의 임직원들이 ‘삼성전자 임직원 해외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해 브라질,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인도 등에서 순차적으로 봉사활동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전자 임직원 해외봉사’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개인 연차를 사용해 1주일간 해외 봉사를 떠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까지 총 1,000여명이 넘는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임직원 해외봉사에 참여하는 임직원들은 ‘프로젝트 봉사단’을 구성해 파견 전부터 방문하는 지역 사회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특별한 봉사 활동을 준비했다. 브라질의 경우 전기가 부족하고 해충이 많은 아마존에 사는 주민들 해충퇴치용 LED 광원을 사용하고 건전지 없이 흔들기만 해도 충전이 되는 LED 랜턴을 개발해 배포하고, 베트남의 경우엔 농촌가정에서 열효율이 낮은 아궁이를 사용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연료로 사용되는 나무를 활용해 높은 온도를 구현할 수 있는 일명 ‘로켓스토브’를 개발해 조리를 기존보다 빠르게 할 수 있도록 하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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