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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랜드, 홍콩업체와 캐릭터 공유·수출본격화

캐릭터랜드, 홍콩업체와 캐릭터 공유·수출본격화캐릭터랜드(대표 최규동)가 홍콩의 캐릭터업체인 데이나이스사와 제휴를 맺고 해외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캐릭터랜드는 최근 캐릭터랜드 자사 사무실에서 데이나이스사와 양사의 캐릭터를 공유하는 것을 주내용으로 마케팅제휴 조인식을 체결했다. 이번 제휴로 캐릭터랜드는 자체 개발한 파비, 토리, 지코, 통쿤 등 캐릭터의 라이센스를 데이나이스사에 우선 제공하는 대신 이회사의 대표 캐릭터인 「폭찹」에 대한 국내 독점권을 갖기로 했다. 또 캐릭터랜드가 「폭찹」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캐릭터상품을 국내에서 생산, 홍콩을 비롯해 25개 국가에 역수출하는 데도 합의했다. 이에따라 캐릭터랜드는 홍콩측의 유통망을 통해 올해안으로 100만 달러의 캐릭터 및 캐릭터상품을 수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양사는 이번 제휴를 계기로 동남아 및 유럽, 중남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앞으로 미국, 일본시장에도 공동 진출할 계획이다. 송영규기자SKONG@SED.CO.KR 입력시간 2000/08/23 18:56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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