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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히트예감 상품] 봉희F&C '봉희설렁탕 인천점'

깊고 담백한 맛… 靑서도 인기


외식전문기업 봉희F&S가 운영하는 '봉희설렁탕'은 전통문화보존 명인인 백강자 여사의 독특한 제조기법으로 만든 메뉴들로 이미 지난 1970년대부터 명성을 얻었다. 전통방식의 조리법만을 고수해 양질의 사골을 엄선, 24시간동안 가마솥에 고아낸 육수에 양지머리 고기를 다시 넣어 한번 더 끓여내 깊고 담백한 국물맛이 일품이다. 그 뛰어난 맛 때문에 김영삼 전 대통령이 야당 총재 시절 때부터 자주 찾은 것으로 유명하다. 대통령이 된 후에도 수시로 주방장을 청와대로 불러 설렁탕을 만들게 해 참모들과 함께 식사를 하게 되면서 봉희 설렁탕은 한때 '청와대 설렁탕'으로 널리 알려졌다. 봉희설렁탕의 강점은 설렁탕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설렁탕 육수를 넣어 버무린 봉희생김치와 무김치 등 총 4개의 김치제품 역시 전통을 살린 제조법으로 만들어 특유의 감칠맛을 살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미 따로 판매를 하고 있는 김치 제품은 현재 미국 샌디에이고에 해외점을 두는 등 봉희F&S가 진행하고 있는 한식 세계화 사업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말했다. 이밖에 봉희설렁탕 매장은 다양한 전통 공연을 선보이는 문화 체험의 장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유명 국악 공연 감독과의 계약을 통해 국악 연주 뿐 아니라 퓨전 한국 무용 등을 펼쳐 외국 관광객들의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전통음식도 훌륭한 한국 문화의 전도사가 될 수 있다는 백 여사의 생각에서 비롯됐다. 봉희설렁탕은 현재 인천점을 비롯해 전국 60여개 매장을 두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에는 한국 전통음식인 설렁탕을 세계화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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