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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클러」 제대로 작동땐 “100%진화”
입력1997-05-02 00:00:00
수정
1997.05.02 00:00:00
박민수 기자
◎대형화재 초기진압 사례많아/서울시소방본부 “효용성 크다”대형건물 천장에 설치된 자동소화설비 스프링클러는 실제 불이 났을 경우 진화장비로서의 기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을까.
서울시 소방본부는 화재 발생시 스프링클러 설비가 제대로 작동만 된다면 초기에 1백% 진화할 수 있다고 장담한다.
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스프링클러가 설치된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스프링클러가 자동작동함으로써 화재를 초기에 진압, 대형화재를 사전에 예방한 사례가 20건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 2월29일 강남구 삼성동 무역센터 사무동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으나 스프링클러가 작동, 초기에 진화돼 15만원의 재산피해만 냈던 것으로 조사됐다.<박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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