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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I, 생명과학분야 투자 확대

2005년까지 6,000억투입 항암제등 신약 상품화 LG그룹 화학계열의 지주회사인 LG CI가 중장기 주력사업으로 생명과학부분을 선정, 대대적인 투자에 나선다. LG CI는 20일 항암제 등 신약상품화에 2,900억원, 퀴놀론계 항생제및 유전공학제품 생산시설 구축에 1,200억원, 농약신물질 개발에 1,900억원을 투자하는 등 오는 2005년까지 생명과학사업에 6,000억원을 투자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중장기 성장전략을 발표했다. LG CI는 신약상품화와 관련, 자체개발 신약물질 가운데 성공가능성이 높은 품목인 항감염제, 항암제등에서 3개 품목이상을 세계적인 신약으로 상품화할 계획이다. LG CI 관계자는 "생명과학부문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앞으로 외자유치와 함께 별도법인으로 분리할 방침"이라며 "기업공개를 통해 투자재원을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LG CI는 퀴놀론계 항생제와 유전공학 주력제품 분야에서 세계적인 제약업체들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이 분야에서만 2005년 매출 5,400억원, 2010년 2조5,000억원 규모의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한다는 전략도 세웠다. 또 화학계열의 지주회사 요건을 갖추기 위해 2003년까지 자회사인 LG화학과 LG생활건강의 지분율을 6.7%에서 30% 이상으로 높이고 자기자본을 확대해 현재 120%에 달하는 부채비율을 2002년까지 85%수준으로 낮출 예정이다. LG CI는 일단 자본금 확충을 위해 오는 9월까지 1,500억원의 유상증자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오는 2003년에는 자산 2조6,328억원, 자기자본 1조7,250억원(자본금 4,074억원), 부채비율 53%, 경상이익 1,900억원의 우량 재무구조의 지주회사로 변모하게 된다고 LG CI는 전망했다. /최인철기자 miche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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