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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이 소외 이웃을 위한 무료 식품나눔사업인 ‘푸드뱅크’의 차량 유류비를 후원한다.
S-OIL은 3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 ‘2012 이동 푸드마켓 발대식’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2억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주유상품권은 농어촌지역의 푸드뱅크 100곳에 지원돼 저소득가정, 독거노인, 복지시설 등 소외이웃을 위한 이동 푸드뱅크 차량의 주유에 사용된다.
나세르 알 마하셔 대표는 “S-OIL은 우리 사회에 필요한 에너지를 제공하는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농어촌지역에 사랑과 정성으로 마련한 식료품이 골고루 전달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며 “오늘 사랑의 식품나눔 행사를 통해 밥을 함께 먹는 사람을 한 가족으로 여겨 ‘식구’로 부르는 한국인의 정서를 이해하고 한국사회의 따뜻한 나눔의 정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푸드뱅크는 식품의 생산, 유통, 판매, 소비의 각 단계에서 발생하는 먹을거리를 식품 제조업체나 개인들로부터 기탁받아 복지시설, 저소득가정에 무상으로 제공하는 복지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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