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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55% "면접 통보받고도 안간 적 있다"
입력2006-03-22 09:51:21
수정
2006.03.22 09:51:21
상당수의 구직자가 면접시험에 오라는 통보를받고도 면접장에 가지 않았던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이 구직자 51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결과, 55%가 '면접통보를 받고도 면접을 포기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 이들은 ▲시험준비가 부족해서(20.9%) ▲급여수준이 안 맞아서(18.4%)▲합격해도 취직할 마음이 없어서(18.1%) 등을 들었다.
당시 포기했던 면접기회가 다시 주어질 경우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는 이들중 5.7%만 '또 면접시험을 포기한다'고 답했으며 61.3%와 30.5%는 각각 '신중하게생각하고 결정하겠다', '일단 면접은 본다'고 응답해 면접시험에 응시하지 않은 것을 후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 면접을 포기한 적이 있는 응답자 중 56.4%는 뒤늦게 좋은 일자리인 것을알게 되거나(40.3%) 취업이 계속 안돼서(35.8%) 면접시험을 포기한 것을 후회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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