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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기금으로부터 내일 경영권 재인수’/동양신금 사장에 신남철씨
입력1997-02-14 00:00:00
수정
1997.02.14 00:00:00
광주소재 동양상호신용금고는 13일 신용관리기금으로부터 경영권을 인계받을 임원을 선임하기 위해 주주총회를 열고 사장에 신남철 전조흥은행 금당지점장을, 감사에 이강 전 일신금고 부장을 선임했다. 또 비상근이사에 박형규씨와 박기현씨를 각각 선임했다.신용관리기금은 경영권이전에 따른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 15일 동양금고에 대한 경영관리명령을 해제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동양금고는 다음주부터 정상적인 경영권을 행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동양금고는 지난 95년 10월 3백30억원에 달하는 출자자여신이 적발돼 경영관리에 들어갔다.<이기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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