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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비정규직관련 인권위 의견 지지"

358개 시민ㆍ사회 단체로 구성된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20일 안국동 느티나무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국가인권위원회가 비정규직 법안과 관련, 노동계의 편에 선 의견표명을 낸 데 대해 지지의사를 밝혔다. 이 단체는 "인권위의 의견표명은 비정규직 노동자 보호에 대한 논의의 기준점을마련한 것으로 비정규직 확산을 막고 임금과 사회보장 제도에서 차별을 해소한다는의미에서 지지를 보낸다"고 밝혔다. 이들은 비정규직 사용사유 제한과 `동일노동 동일임금' 규정 명문화는 비정규직남용을 막는 핵심장치로 노사정이 인권위의 의견을 존중, 수용해 성숙한 대화로 합의를 이룰 것을 촉구했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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