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ㆍ4분기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국내외 증권사 간의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ㆍ맥쿼리ㆍ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 등 주요 외국계 증권사는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국내 사업에서 이익모멘텀이 부족하고 해외 사업에서도 수익성 개선 속도가 둔화될 것"이라며 일제히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맥쿼리는 종전 95만원에서 80만원으로 내렸고 골드만삭스(92만원->89만원), 메릴린치(98만원->90만9,000원) 등도 목표주가를 조정했다. 반면 대다수 국내 증권사들은 긍정적인 접근을 유지했다. 교보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의 중국 사업 성장성에 주목해야 한다"며 목표주가 100만원을 제시했다. 신한금융투자 역시 "아모레퍼시픽의 4ㆍ4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았지만 이는 일시적인 측면이 강하다"며 "브랜드 인지도 강화 등으로 외형성장이 전망되는 만큼 2010년 실적은 양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로는 106만원을 제시했다. [이런일도… 부동산시장 뒤집어보기] 전체보기│ [실전재테크 지상상담 Q&A] 전체보기 [궁금하세요? 부동산·재개발 Q&A] 전체보기│ [알쏭달쏭 재개발투자 Q&A] 전체보기 [증시 대박? 곽중보의 기술적 분석] 전체보기│ [전문가의 조언, 생생 재테크] 전체보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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