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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세계2대 테마파크 도약"
입력1999-09-13 00:00:00
수정
1999.09.13 00:00:00
고진갑 기자
허태학 에버랜드 사장은 최근 기자간담회를 갖고 『동양권의 대표주자로서 세계 테마파크 시장을 디즈니사와 양분하는 것이 에버랜드의 궁극적인 목표』라며 『이를 위해 에버랜드를 아시아 최고의 체제형 리조트단지로 개발하는 한편 타이완·중국·필리핀·타이 등 아시아지역의 해외 리조트건설 컨설팅사업에 참여한 후 이를 기반으로 환경개발·유통·빌딩관리 등 주력 사업부문의 동반 해외진출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에버랜드는 이미 지난 3월 타이완 장억그룹이 건설 예정인 테마파크에 대한 전반적인 건설 및 운영컨설팅·전산시스템 지원 등에 관한 계약을 체결해 기술전수를 하고 있다.
許사장은 『타이완에 대한 컨설팅 성가가 곧바로 동남아 전역에 알려져 현재 중국 상하이(신상하이공사), 필리핀(웰렉스그룹) 등지의 업체들로부터 컨설팅 오퍼를 받았고 타이의 퀸 서리키트에서도 컨설팅에 대한 의견교환을 진행 중』이라며 『이 사업을 통해 에버랜드의 이미지를 확고히 한 후 위탁운영 및 인력사업에 진출하고 체인화 또는 파트너십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에버랜드는 입장객 기준으로 한 전세계 테마파크 순위에서도 디지니 계열사와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이어 세계 8위를 차지하고 있어 이미 동양권의 대표주자로 부상했다』며 『앞으로 기존 시설물을 리뉴얼화하고 다양한 교육·문화 이벤트 추진 등을 통해 휴식과 놀이문화를 동시에 즐기는 세계적인 테마파크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진갑기자G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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