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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보다 체형에 맞게 입어보고 구입
입력2004-06-10 18:42:13
수정
2004.06.10 18:42:13
<수영복 고르는 법>
여름 패션의 대표 주자인 수영복이 6월 대거 시장에 출시됐다. 수영복을 선택할 때 가장 우선해야 할 사항은 유행에 치우치기 보다는 자신의 체형에 어울리는 옷을 골라야 한다는 것. 입고 벗기가 귀찮아도 매장에서 입어보고 구입하는 게 좋다. 수영복을 살 때 점검해야 할 사항을 모아본다.
◇체형별 수영복 공략법
▦배가 나온 체형= 원피스 보다 비키니가 체형 커버에 도움이 된다. 골반에 걸치는 반바지 스타일의 수영복도 무난하다. 비키니에 톱과 하의를 더한 4피스를 구입한다면 상의를 여유 있는 것으로 골라 허리 부분의 결점을 보완한다.
▦가슴이 작다= 가슴 부분에 밝은 무늬나 주름을 넣어 입체감을 준 셀 브라 디자인을 입는다. 삼각컵 스타일의 비키니를 입는다면 대각선의 모양의 스트라이프, 물방울 무늬가 좋다.
▦어깨가 넓은 체형= 어깨 끈을 2~3cm가량 바깥쪽에 위치시킨다. 네크라인이 클수록 어깨가 좁아보이는 효과가 있다.
▦다리가 짧다= 허벅지 끝부분까지 대담하게 노출시키는 ‘하이 레그’ 수영복을 권한다. 원피스보다는 비키니가 좋으며 팬츠나 랩스커트는 피한다.
▦허벅지가 굵다=수영복 하단에 겹 주름이 진 치마형식 디자인을 선택하면 후회없다. 스커트는 하체의 결점을 커버하는 최상의 디자인이다.
▦엉덩이가 처진 체형= 뒷모습이 비키니처럼 보이는 원피스 수영복이나 등이 허리부분까지
깊게 파인 디자인을 고르면 체형 보완에 그만이다.
▦엉덩이가 크다= 짧은 A라인 치마를 이용하거나 하의로 짙은 색깔을 택해 축소효과를 노린다. 단색 보다는 의외로 잔잔한 꽃무늬가 좋다.
◇수영복 착용시 주의점
▦바닷가로 간다= 선명하고 화려한 색상의 비키니에 다양한 디자인의 미니스커트나 반바지를 매치한다.
▦실내수영장 이용시= 단순한 디자인의 단색 원피스 수영복이 좋다. 색상으로는 시원해 보이는 블루 계열이 돋보인다.
▦미끄럼틀에 주의= 수영장의 미끄럼틀은 강한 마찰을 일으켜 원단이 상하게 하므로 조심한다. 금속이나 반짝이가 붙은 수영복은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풀에서 나오면 바로 샤워를= 풀장의 소독액은 표백제가 섞여 있어 변색의 원인이 되므로 물에서 나와 쉴 때는 매번 샤워를 해야 한다. 특히 면소재는 쉽게 변색된다.
▦선탠 오일 사용시= 선탠 오일은 수영복의 고무줄을 느슨하게 하거나 천의 손상을 가져올 수 있고 옷에 묻으면 얼룩이 남을 수 있으니 유의한다.
▦젖은 수영복의 뒷처리= 밀폐된 비닐 봉지 안에 넣을 경우 봉지 내부의 열이 발산되기 어려워 변색의 원인이 된다. 타월 등에 싸서 집으로 가져 가는 게 적당하다. 또한 햇살을 받고 있는 차 트렁크 등에 넣지 않는 게 좋다.
▦세탁시 주의사항= 손빨래 후 가슴 부분이 위로 오도록 해 가볍게 누르거나 두드려 물기를 뺀다. 강하게 짜면 원단이 상하거나 옷 모양이 변할 수 있다. 보관 시에는 가슴 컵을 겹치고 밑에서부터 말아 올려 브라 컵 형태에 손상이 가지 않게 한다.
<도움말 마리끌레르 수영복 서광애 디자인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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