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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애플 아이팟 나와라"

MP3P등 차세대 멀티미디어 서비스 확대

삼성전자가 애플 아이팟의 소프트웨어인 ‘아이튠스’를 겨냥한 차세대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발표했다. 이는 삼성전자가 애플과 국내 중소기업에 밀렸던 MP3플레이어ㆍPMP 등 휴대용 디지털미디어 기기의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파악된다. 삼성전자는 15일 MP3플레이어의 PC 매니지먼트 프로그램인 ‘옙 스튜디오’를 ‘삼성 미디어 스튜디오(SAMSUNG Media Studio)’로 확대 개편한다고 밝혔다. 삼성 미디어 스튜디오는 UI(User Interface)를 업그레이드해 사용자의 편의를 강화했을 뿐 아니라 사용자의 PC에 저장된 음악 파일의 스타일을 자동으로 분석, 사용자에게 공개앨범을 추천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온라인숍에서 다른 사람에게 제공하는 ‘선물기능’도 갖추고 있다. 삼성전자는 음악서비스 전문업체인 블루코드사와의 제휴를 통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연내에 영화ㆍ뮤직비디오ㆍ게임ㆍ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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