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주식 연구원은 “국내 5,000만 인구의 안경렌즈 수요는 3,500 만장인데 반해 중국은 13 억 인구에 현재 1억장 미만으로 향후 중국의 소득증가에 따른 안경수요는 빠르게 확대될 전망이다”며 “손자회사인 케미그라스와 중국현지생산법인인 개미광학유한공사는 중국 및 해외 안경시장에서 연평균 20% 에 달하는 실적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자회사 에실로코리아( 지분율 49.8%)는 글로벌 안경 Top Tier의 브랜드인 ‘ Varilux ’ 를 보유하고 있으며 , 캐미그라스 역시 자체 브랜드 ‘ 캐미렌즈 ’ 를 보유하고 있다 . 전세계 고가 및 중고가 렌즈시장에서 브랜드 파워와 유통라인을 확보하고 있는 것이 강점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오 연구원은 “삼영무역은 기초석유화학의 유도체인 화공약품을 국내외 제조업에 납품하고 있으며 73년 이후 40년간 영업흑자 구조를 이어가고 있는 안정적인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며 “이러한 꾸준한 실적에 힘입어 동사는 부채비율 29%에 순현금 205억원의 안정적 재무구조를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그는 “2012년 삼영무역의 예상실적은 매출액 2,800억원 , 영업이익 56억원 , 당기순이익 205억원 수준으로 예상되며 에실로코리아로부터의 지분법이익은 연간 2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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