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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3차원 V낸드기반 3.2테라바이트 카드타입 SSD를 양산하며 본격적으로 기업향 프리미엄 서버 SSD 시장 확대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초고속 데이터 전송 규격 NVMe(Non Volatile Memory express) SSD에 3차원 V낸드 플래시를 탑재하고 카드타입의 폼펙터를 새롭게 적용함으로써, 기존 1테라바이트 용량에 머물렀던 2.5인치 SSD의 용량 한계를 극복했다. 특히 SM1715는 카드타입을 적용해 지난 8월 미국에서 열린 ‘2014 플래시 메모리 서밋’에서 가장 혁신적인 플래시 메모리 제품으로 선정된 2.5인치 ‘1.6테라바이트 NVMe SSD’ XS1715에 비해서도 용량을 2배 높인 고용량 차세대 SSD 제품이다. 백지호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마케팅팀 상무는 “3차원 낸드를 탑재한 최고 용량의 차세대 NVMe SSD를 출시함으로써 고용량 SSD 시장을 대폭 확대시킬 수 있게 되었다”며, “향후 차세대 V낸드에 기반한 ‘고성능·고용량·고신뢰성’의 다양한 SSD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SEN TV 보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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