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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투자, 싱가폴 마리나베이 리조트에 400만弗 투자

계열사 SBI글로벌인베스트먼트와 그룹 차원서 참여

한국기술투자와 SBI글로벌인베스트먼트는 싱가폴 도심의 마리나베이에 건설되는 아시아 최대 복합리조트에 400만불을 투자한다고 29일 밝혔다. 싱가폴 마리나베이 복합리조트는 미국 라스베가스 샌즈그룹이 6조원을 투입하고 52도 기울어진 모양의 마리나베이 샌즈 호텔을 쌍용건설에서 시공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다까하시 요시미 한국기술투자 대표이사는 “모회사 SBI그룹의 일본∙중국∙러시아∙싱가폴등 강력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해외투자를 지속해나갈 것”이라며 “하반기 신규투자와 대규모 펀드 조성에도 박차를 가해 주주들의 믿음에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SBI그룹은 한국에서도 잘 알려진 손정의 회장의 소프트뱅크 인베스트먼트를 모태로 시작된 그룹으로, 총매출 1조5천억원, 총자산 15조원 규모의 일본 최고 투자금융그룹이다. 대표적인 자회사로 일본 최대 창업투자회사인 SBI 인베스트먼트, 일본 시장점유율 1위 온라인증권사 SBI증권, SBI Mortgage, SBI Sumishin Net Bank, SBI손해보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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