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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계약 급감/불황 여파 1분기 실적 작년비 43% 줄어
입력1997-05-01 00:00:00
수정
1997.05.01 00:00:00
◎실행실적은 3.9% 증가지난 1·4분기중 대기업들의 부도사태와 경기부진으로 기업들의 설비투자 수요가 크게 줄어들면서 리스사들의 리스계약실적이 급감했다.
30일 리스금융협회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1.4분기 리스 및 종금사들의 리스계약실적은 2조5천1백4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4조4천2백90억원에 비해 43.2% 감소했다.
이 가운데 원화 리스계약실적은 1조4천9백91억6천1백만원으로 작년 동기의 2조5천3억6천만원에 비해 40%, 외화 리스계약실적은 1조1백50억7천6백만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1조9천2백83억9천2백만원에 비해 47.4% 감소했다. 리스계약실적은 지난 94년 전년대비 69.3% 늘어난 뒤 95년에는 신장률이 7%로 줄었으며 작년에는 18.0% 감소했었다.
한편 지난 1.4분기 리스 및 종금사들의 리스실행실적은 3조8천6백1억1천만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3조7천1백60억원에 비해 3.9% 늘어나는데 그쳤다.<김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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