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권방어 각종규제 한국기업에도 부정적" 웨인 첨리 암참회장 밝혀 "외국자본 긍정효과 간과해선 안돼" 웨인 첨리 신임 주한미상공회의소(AMCHAM) 회장은 18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자본에는 국적이 없다”며 “(정부는) 경영권 방어를 위한 각종 규제가 외국자본뿐만 아니라 국내자본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첨리 회장은 또 신임 AMCHAM 회장으로서 올해 가장 역점을 둘 사업은 한미투자협정(BIT)이라며 “오는 6월께 BIT를 체결하고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개시하려면 최대 걸림돌인 스크린쿼터 협상이 4월께 마무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입력시간 : 2005-01-18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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