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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한마디] 카드공중전화 이용하세요

한국통신에서는 일반인들의 통신편의 제공을 위해 전국에 54만9,000여대의 공중전화를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통화 후 잔액이 발생하는 주화전용 공중전화는 전체 2.3%인 1만2,000여대 이다.한국통신에서는 통화 후 잔액을 없애기 위해 공중전화기에 잔액이 반환되는 부가기능을 설치하려고 검토하였으나, 환전기능 설치시 공중전화기 부피가 커서 설치장소 확보가 어렵고, 환전장치 고장으로 공중전화 사용이 불가능할 수 있는 등의 문제점이 있다. 그래서 통화 후 잔액발생을 줄이기 위해 주화전용 공중전화를 IC카드공중전화로 교체 보급하고 있으며, 주화전용 공중전화기는 내년말까지 완전히 철거할 계획이다. IC카드공중전화는 IC카드는 물론 일반 신용카드·KT카드등도 이용할 수 있으며, 전화도 받을 수 있는 편리한 공중전화다. 주화로 공중전화를 이용하시는 분들을 위해서는 24시간 편의점이나 다방 등에 통화 후 잔액을 반환해 주는 자급제 공중전화기 39만8,000여대(전체의 72.3%)를 설치, 가게 주인에게 잔돈 교환 및 환불을 해 주도록 하고 있다. 따라서 공중전화 이용전에 잔돈으로 바꾸어 이용하든지, 이용 후 잔액은 가게주인에게 돌려 받으면 된다. 가게 주인이 환전이나 환불을 거부하거나, 공중전화 사용시 불편한 점이 있으면 무료전화 「080_2580_101」번으로 신고하면 된다. 참고로, 한국통신에서는 지금까지 통화 후 잔액을 정보화 사회를 앞당기기 위한 초등학교 PC지원 하이텔 단말기 공급·청소년 정보윤리 확립사업·세계의료정보윤리학술총회 사업지원·서울대 암 연구소 정보통신망 구축 등 공익사업에 사용하였으며, 앞으로도 전액 사회에 환원할 계획이다. 高斗煥(한국통신 대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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