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하루만에 반등하며 1,940선을 회복했다. 8일 코스피지수는 3.45포인트(0.18%) 오른 1,942.41에 마감했다.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상승마감 하면서 코스피도 오름세로 출발했다. 외국인이 2,561억원을 순매수 했지만, 기관과 개인이 각각 2,178억원, 66억원을 내다 팔면서 장중 불안한 등락이 이어졌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1,345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 239억원 순매도로 1,106억원 매수우위였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1.86%)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기계(0.99%), 의약품(0.86%), 운수창고(0.85%) 등이 강세였고, 건설(-0.70%), 유통(-0.68%), 증권(-0.53%), 음식료품(-0.46%0 등이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LG디스플레이가 패널가격 반등 소식에 1.4% 올랐고, 삼성전자(0.26%), 하이닉스(0.21%) 등 IT주가 강세였다. 포스코(1.16%)는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고, 현대제철(5.00%)도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상한가 12종목 포함 413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5종목 포함 442종목이 내렸다. 거래량은 3억292만주, 거래대금은 5억3,81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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