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의 '펜잘큐 정'이 한층 강화된 안전성과 적극적인 아트마케팅으로 해열진통제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두통ㆍ치통ㆍ생리통에 빠른 효과를 나타내는 '펜잘큐 정'은 위해성 논란이 제기됐던 이소프로필안티피린(IPA) 성분을 빼고 에텐자미드 성분을 추가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제품 출시와 동시에 자발적 리콜도 실시해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높였다. 또한 종근당은 딱딱한 내용과 투박한 디자인 일색이던 국내 의약품 포장에 일대 변화를 일으키며 '펜잘큐 정'의 제품 케이스에 구스타프 클림트의 '아델 브로흐 바우어의 초상'이라는 명화를 사용하며 주목받고 있다. 그 결과 '펜잘큐 정'의 지난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8.9% 증가했다. 종근당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이색 마케팅을 통해 대중에 친숙하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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