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택정책 TF팀 구성을"
입력2006-01-26 17:47:56
수정
2006.01.26 17:47:56
강남구청장, 정부에건의
건설교통부가 지방자치단체의 재건축 사업승인권을 환수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가운데 지자체가 주택정책 재검토를 위한 작업단(테스크포스ㆍTF)를 중앙정부에 제안했다.
권문용 강남구청장(전국시장ㆍ군수ㆍ구청장협의회장)은 26일 “지자체의 재건축 권한을 환수하겠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건교부, 광역시, 구청 등이 참가해 주택정책을 만드는 TF를 조속히 구성할 것을 건의한다”고 말했다.
권 청장은 “재건축 승인권을 환수하는 것은 주택규제가 강화된다는 뜻인데, 이는 결국 주택공급 축소로 이어져 가격상승을 가져올 수 밖에 없다”며 “강남 재건축은 뉴타운 재개발사업을 마무리한 후 시행하고, 아파트 층고 제한을 완화해 초고층 아파트를 대량 공급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권 청장의 이 같은 제안은 그가 속한 강남구청 외 다른 지자체의 의견수렴 과정을 충분히 거치지 못한 것이고, 건교부와도 조율을 거치지 않은 단계라 받아들여질 지 미지수다.
오늘의 핫토픽
![](https://img.sedaily.com/Html/common/footer_logo.png)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