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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테일·우체국쇼핑, 식품 한류 앞장선다

지역특산물 해외 배송 시스템 지원

이춘호(왼쪽)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원장과 최승식 몰테일 이사가 19일 한국우편산업진흥원에서 ‘대한민국 식품한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제공=코리아센터닷컴

해외 배송대행 서비스 업체인 몰테일과 우체국쇼핑이 손잡고 식품 한류 활성화에 나선다.

몰테일은 한국우편사업진흥원과 지역특산물 해외 배송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해외 소비자가 우체국쇼핑을 통해 8,100여종에 달하는 지역 특산물을 구매할 때 몰테일의 배송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게 되며 주문한 상품을 몰테일 서울물류센터에서 묶음배송으로 받을 수 있게 돼 배송비를 절감할 수 있다. 특히 몰테일 물류센터는 식품의 신선도 유지를 위한 별도 냉장 시설을 갖추고 있어 식품 부패, 변질 등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상당 부분 예방할 수 있다.



최승식 몰테일 이사는 “우체국쇼핑과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국내의 다양한 특산품을 해외에서도 쉽게 묶음 배송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국내 농수축산물에 대한 역직구 시장의 저변이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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